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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꾸버스 정연수 대표, 국산 '바베큐그릴' '화목난로' 자존심 지킨다

꾸버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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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꾸버스 정연수 대표, 국산 '바베큐그릴' '화목난로' 자존심 지킨다






추운 날씨가 걷히면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야외로 놀러 나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레 불판과 고기를 꺼내 굽는다.


한국만큼 야외에서 구워먹는 고기를 좋아하는 나라도 많이 없을 것이다. 펜션, 계곡, 산, 옥상 등 하늘이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고기 굽는 냄새가 사방에 퍼져나간다.


한국의 이런 문화를 질 좋은 국산제품으로 채워나가려는 업체가 있어 찾아갔다. 화창한 어느 봄, 꾸버스 정연수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 정연수 대표 (사진=금찬영 기자)




▲ '꾸버스'라는 상호명이 발음할수록 유쾌합니다. 업체와 상호가 서로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 '꾸버스'의 업력 및 구체적인 업무와 취급 품목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영남권 사투리로 고기 등을 '굽는다'라고 말할 때, '꾸벘다'라고 발음하는데서 착안한 이름이다.


'꾸버스'는 바베큐 그릴과 연탄난로 및 화목난로 등의 겨울용품을 제조, 유통, 판매, 수입하는 업체로 업력은 13년 정도 되었다.


특이한 상호명 때문에 재미있는 전화도 많이 받았다.


꾸버스는 동종업계 중에서 온라인 판매 매출이 가장 높다. 연탄난로를 2004년도에 인터넷에서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꾸버스가 인터넷 판매 채널에 뛰어들기 전까지 난로는 온라인에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사실상 꾸버스가 오픈마켓에 난로라는 카테고리를 만든 셈이다.


난로는 업체에서 설치를 해야 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쉽지 않지만


꾸버스는 지속적인 설치 상담과 고객들이 완벽히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적인 관리(A/S)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판매를 가능하도록 했다.




'꾸버스'라는 상호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난로 등의 겨울용품들을 설치하고 바베큐 그릴 등을 철물점이나 바닷가에 인접한 마트에 납품하다가


2004년 지인의 권유로 사업을 하게 되었다. 당시, 낮에는 거래처 관리를 하고 밤에는 포토샵과 웹을 독학으로 배웠다. 그때부터 전기와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난로는 모두 취급했다.


 




▲ 꾸버스는 겨울용품과 바베큐용 그릴을 취급하기 때문에 매출에 있어 계절의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시기별 매출이 높은 품목과 함께, 동종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 이유를 듣고 싶다.




'바베큐그릴'이나 '화목난로', '연탄난로' 등 꾸버스가 취급하는 품목은 날씨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다.


4월~10월은 바베큐 그릴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기로, 날이 풀리면 모두 야외에 나가 고기를 구워먹는 한국의 독특한 풍속에서 비롯된 것 같다.


난로는 2월~3월이 상대적인 비수기라고 볼 수 있다. 그 때는 추위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시기이기 때문에 굳이 난로를 구입하지 않으려는 소비자의 심리가 아닐까 싶다.


경쟁력이 되는 지점을 두 가지 정도로 설명한다면 이렇다.




첫째, 꾸버스는 계속해서 기술개발을 해왔다.


난로를 사용할 때 연통 밑으로 목초액(연기와 수증기가 액화된 것)이 바깥으로 흘러 녹이 슬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본체와 배기구가 연결되는 지점에 소켓을 만들어 깔끔하고 청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아래 사진을 통해 설명) 난로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 연통 비교 설명 (사진제공=꾸버스)


둘째, 오랜시간 축적된 설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문의 전화가 오면 설치가 마무리 될 때까지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연기가 실내로 새는 경우에는 오히려 배출기를 달면 난로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충분한 설치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로 설치 혹은 작동에 문제가 생겼을 때 2, 3번이고 계속해서 도움을 준다.


난로는 기본적으로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와 달리 연통이 짧으면 되려 배기가 잘 안되고,


연통이 길면 난로의 열효율이 올라간다.


계속해서 연통의 새로운 설치 방식을 개발 중에 있다.



  

▲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꾸버스)




▲ 주요 타겟층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제품의 품질 향상과 관련한 향후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주로 봄과 가을에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과 휴양지의 펜션을 이용하는 30~50대가 꾸버스 제품을 이용한다.


꾸버스에서 그릴(불판)을 만들다 보니 고기를 굽는 일 자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다.


때문에 고기를 구울 때 쓰이는 숯이 좋다면 고기의 맛이나 풍미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국산 참숯 가마를 운영하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숯을 비닐포장으로 판매하다 보니 숯만 고정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있다.




평균적으로 1년에 한두 번 정도 수출을 한다. 주요 수출국은 뉴질랜드,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바베큐 문화가 활발한 나라들이다.


더 발전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 포터블 그릴(스테인리스 그릴)을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해서 '스텐매직불판'을 출시했다.


제품 가짓수가 점점 늘다 보니 따로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세워 생산 및 유통을 해볼 생각이 있다.


연구 개발을 통해 더 저렴하고 업그레이드 된 품질의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금찬영 기자 / 정율기 기자  upkoreanet@hanmail.net




<저작권자 © 업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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