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진심 훈제용 바베큐 그릴입니다. 캠핑때마다 이거 가져가는데 같이갔던 분들이 하나같이 고기 잘됐다고 칭찬하시네요. 부피를 줄여서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도 아주 좋구요. 단 아쉬운 점은 훈제하고 나면 내부에 나무진이 많이 묻어있는데... 이게 세척이 꽤 어려운 편이라 드럼통 사이즈의 이 제품 세척이 힘들다는 점... 세척을 안하면 조립해서 가방에 넣을수가 없기 때문에 매번 세척에 많은 시간이 소비됩니다. 약간 머리를 쓰면 훈제+직화로 2화구로 운용도 가능합니다. 그릴망을 걸기위한 내부 고리는 결착고정이 단단하게 되지는 않아서 고기 꺼내다 잘못 건드리면 그릴망 통째로 엎어져서 아래로 빠집니다. 이것만 주의하면 사용에 문제는 없는편이예요. 하단통은 숯받침이 있어서 별로 더러움을 안타서 쓰기 편하고요. 상부 온도계겸 연통은 툭 건드리면 빠져서 좀 불편합니다. 매번 다시 끼워줘야함. 그래도 고기맛이 작은 그릴에 비해서 훨씬 풍미가 좋고 본격 숯불 훈제맛이 잘 나줘서 애용중이구요. 캠핑장 가서 펼치면 스타됩니다. 시선 집중됨. 훈연칩용 스모커도 같이 판매하면 좋을텐데 그걸 몰라서 시행착오를 몇번 했네요. 조립 후 각 조리법별로 내부 적재방법을 안내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